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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박진만

내유외강 스타일의 준비된 지도자

박진만 감독은 199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KBO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5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그는 팀을 두 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프로 통산 20 시즌 동안 1993경기에 출전해 1574개의 안타와 153개의 홈런을 기록한 후 은퇴한 박 감독은 2017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코치로 활동하며, 탄탄한 수비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통해 팀의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년 퓨처스 팀 감독으로 선임된 박진만 감독은 즉시 전력화가 가능한 신인 발굴과 승리하는 DNA 접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후 1군 감독 대행을 맡아 9월 이후 승률 1위(0.621)를 기록하는 등 위기에 빠진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신인과 선임 선수들의 조화로운 협력을 이끌어냈다. 2022년 10월, 박진만은 마침내 삼성 라이온즈의 정식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내유외강 스타일의 준비된 지도자로서,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선수단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박진만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하나가 되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